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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한시-매요신梅堯臣 토지 신에게 지내는 봄 제사春社

토지 신에게 지내는 봄 제사春社/송宋 매요신梅堯臣 年年迎社雨 해마다 봄 제사 때 비가 와서淡淡洗林花 깨끗하게 숲의 꽃…

위슈화余秀華-한 송이 꽃이 피어나면假如開出一朶花

위슈화, <한 송이 꽃이 피어나면> 마을에서 피어도, 달구지가 뜸한 아침에 피어도나는 그것을 어찌할지 모르겠다 그 과정을…

위슈화余秀華-무제無題

위슈화, <무제> 토해낸 독에 관해 나는 아무 수치심도 없다이번에 토하고 또 토하면서 내 뼈는 달빛처럼 하얘졌다…

위슈화余秀華-물병水甁

위슈화, <물병> 이 방에서 유일하게 나를 사로잡고 끝내 놓아주지 않는 건 바로 이5위안에 사온 물병우리에게도 사랑하던…

365일 한시-유극장劉克莊 베틀 북 같은 꾀꼬리鶯梭

베틀 북 같은 꾀꼬리鶯梭/송宋 유극장劉克莊 擲柳遷喬太有情 베틀 북인가 훌쩍훌쩍 정이 넘치는데交交時作弄機聲 화응해 우는 소리 베 짜는…

365일 한시-이백李白 낙양성에서 봄밤에 피리 소리를 들으며春夜洛城聞笛

낙양성에서 봄밤에 피리 소리를 들으며春夜洛城聞笛/당唐 이백李白 誰家玉笛暗飛聲 한 밤의 피리소리 뉘 집에서 나는지 散入春風滿洛城 봄바람에 실리어 낙양성에…

위슈화余秀華-어디서 당신을 만날 수 있을까요在哪里能遇見你

위슈화, <어디서 당신을 만날 수 있을까요> 어느 오르막에서, 황혼의 적막에서중년의 쭈뼛거림 속에서그리고 나는 여전히 놀빛을 덮어쓰고…

위슈화余秀華-부자富翁

위슈화, <부자> 언제나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 있다, 평생 다 쓰지 못할 만한집 뒤쪽 숲을 지나…

위슈화余秀華-아, 칠월哦,七月

위슈화, <아, 칠월> 그 기나긴 낮들, 더 꿀 만한 꿈도 없고씨 뿌리는 이도 수확하는 이도 숨어…

위슈화余秀華-조롱嘲弄

위슈화, <조롱> 그것들은 다 꺼지는 것들, 백일몽과 등잔과 비행의 속도그리고 이 시구 하나하나까지그것들은 다 깨지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