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설구침 제1집

『청사자青史子』[1]   古者胎教之道: 二字依『新書』[2]引補.. 王后腹之七月而就宴室[3], 『新書』引作王后有身之七月而就蔞室, 太史[4]持銅[5]而御戶左, 太宰[6]持斗[7]而御戶右, 太卜[8]持蓍龜而御堂下, 諸官皆以其職御於門內. 太卜已下依『新書』引補. 比及三月者, 比及二字『新書』引作此, 王后所求聲音非禮樂, 則太史蘊瑟『新書』引作撫樂而稱不習; 所求滋味者『新書』引無者字非正味,…

고망언姑妄言 자서自序 자평自評

自序 夫余之此書,不名曰「眞」而名曰「妄」者,何哉?以余視之,今之衣冠中人妄,富貴中人妄,勢利中人妄,豪華中人妄,雖一舉一動之間而未嘗不妄,何也?以余之醒視彼之昏故耳。至於他人,聞余一言曰妄,見余一事曰妄;余飲酒而人曰妄,余讀書而人亦曰妄,何也?以彼之富視余之貧故耳。我旣以人爲妄,而人又以我爲妄。蓋宇宙之內,彼此無不可以爲妄。嗚呼!況余之是書,孰不以爲妄耶?故不得不名之妄言也。然妄乎不妄乎,知心者鑒之耳。 時雍正庚戌中元之次日 三韓曹去晶 編於獨醒園 제가 이 책을 ‘진실된 말’이라 이름하지 않고 ‘터무니없는 말’이라고 지은 것는…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2-6

13 글씨와 그림을 팔아 자급자족하는 한 떠돌이 선비가 있었다. 그는 북경에서 첩을 맞아들였는데, 그녀를 몹시 사랑했다.…

중국고대소설예술기법 37 수궁운기법水窮雲起法

【정의】 수궁운기법水窮雲起法 ‘수궁운기법’ 물이 다한 곳에서 구름이 인다는 뜻이다. 곧 소설의 정절이 변화 발전하는 가운데 바람과…

중국고대소설예술기법 36 소밀상간법疏密相間法

【정의】 ‘수궁운기법’ 물이 다한 곳에서 구름이 인다는 뜻이다. 곧 소설의 정절이 변화 발전하는 가운데 바람과 구름이…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2-5

10 돌아가신 외조모께서 해주신 이야기이다. 조화순(曹化淳)이 죽자 그의 가족들은 명대(明代)의 옥대를 함께 순장했는데, 그로부터 몇 년…

고소설구침古小說鉤沈 서序

  소설이라는 것을 반구班固는 다음과 같이 여겼다. “패관稗官에서 나왔으며”, “마을에서 어줍잖은 지식을 가진 이가 한 말이라도…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2-4

7 건륭(乾隆) 15년(1750) 경오년에 관가의 창고에서 옥그릇이 사라져 여러 원호(苑戶)들을 심문하기에 이르렀다. 상명(常明)이라는 원호(苑戶)가 심문을 받을…

중국고대소설예술기법 36 소밀상간법疏密相間法

소밀상간법疏密相間法 【정의】 ‘소밀상간법’은 중국의 전통 회화 기법 가운데 하나다. 이것은 단조롭고 판에 박은 듯한 구도를 피하기…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2-3

5 안찰사(按察使) 송몽천(宋蒙泉)이 해준 이야기이다. 아무개 공이 명(明)나라의 간관(諫官)으로 있을 때 한번은 자신의 명을 알아보고자 부계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