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2-2

3 전하는 바에 따르면 한 글방선생이 여름날 달 밝은 밤에 문하생들을 데리고 바람을 쐬러 나왔다가 하간헌왕(河間獻王)[유덕(劉德)]의…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2-1

1 동문각(董文恪) 선생이 소사공(少司空)으로 있을 때 해준 이야기이다. 그가 옛날에 부양촌(富陽村)에서 살 때, 이웃집에 사는 한…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1-16

46 광록대부(光祿大夫) 진풍애(陳楓崖)가 해준 이야기이다. 강희연간(1662~1723)에 풍경진(楓涇鎭)에 한 태학생이 있었는데, 한번은 별장에서 글을 읽었다고 한다. 하루는…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1-15

43 청원현(淸苑縣)의 장월(張鉞)이 일찍이 하남성(河南省) 정주(鄭州)에서 벼슬살이 할 때 관아에 오래된 뽕나무가 있었는데, 두 사람이 양팔로…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1-14

41 내가 우루무치에 있을 때의 일이다. 관할 지역의 군리(軍吏: 오늘날의 군 보좌관)가 공문서 수십 장을 가져와서…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1-13

38 한번은 스님이 진흙으로 돼지를 빚고 주문을 외자 돼지가 점점 꿈틀거리기 시작했고, 다시 주문을 외자 갑자기…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1-12

35 만사가 모두 정해져 있다고 하니, 어찌 믿지 않을 수 있겠는가! 무자년(戊子年) 봄에 나는 어떤 사람을…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1-11

32 교하현의 노유(老儒) 급윤초(及潤礎)는 옹정(雍正) 을묘년(乙卯年)에 향시를 보러 갔다가 저녁에 석문교(石門橋)에 갔다. 마침 객사는 모두 차…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1-10

28 경주(景州) 사람 노원(露園) 이기각(李基塙)은 강희(康熙) 갑오년(甲午年: 1853)에 효렴이 되었는데, 바로 나의 처남이다. 그는 박학하고 단정하며…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1-9

25 옛날 하인으로 있었던 장수(莊壽)가 해준 이야기이다. “제가 예전에 아무개 관리를 모셨는데, 하루는 새벽녘에 관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