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자신을 ‘여행객’이라고 부른다. 일곱 권의 책을 내고 십수 편의 다큐멘터리를 찍었으니, ‘작가’라는 타이틀을 붙일 법도…
[카테고리:] 변방의 인문학
변방의 인문학 37-변방의 혁명가 5 허형식
중국 하얼빈에서 북쪽으로, 쑹넌(松嫩 쑹화강과 넌강)평원을 여행하면 지평선이란 존재를 짜릿하게 실감할 수 있다. 지평선이 멈추거나 끊어지지…
변방의 인문학 36-변방의 혁명가 4 타이항산 조선의용군 진광화와 윤세주
내가 타이항산을 처음 찾아간 것은 윤세주였다. 그는 김원봉의 고향마을 죽마고우였고 독립운동의 평생 동지였다. 의열단 창단에서 시작해…
변방의 인문학 35-변방의 혁명가 3 김산
변방의 혁명가 김산이 일제의 밀정으로 의심받아 총살당한 황토고원의 황량한 모습. 황토고원은 지표가 누렇거나 잿빛이다. 나무숲은 찾아보기…
변방의 인문학 34-변방의 혁명가 2 남북한 중국에서 존경받는 류자명
계림산수, 그리 높지 않지만 급경사를 이루지만 날카롭지 않게 볼록 솟은 봉우리들, 수많은 암봉들 사이를 꽃뱀인 듯…
변방의 인문학 33-변방의 혁명가 1 마오쩌둥
동아시아를 중원과 변방으로 나눈다면, 황태자는 중원의 궁궐에서 출생하지만, 창업군주는 변방에 출생하여 중원을 점령함으로써 제위에 오른다. 자금성을…
변방의 인문학 31-샹그릴라 가는 길1: 루구호
루구호의 모쒀족 모계사회에서 음미하는 ‘오래된 미래’ 중국 윈난성의 소수민족인 모쒀족의 여성들. 모쒀족 상당수는 여성이 대를 잇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