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성사聖思 도배桃杯

이 자사로 만든 복숭아 잔은 적갈색을 띠고 있으며, 자사의 재질이 부드럽고 섬세하다. 반으로 자른 복숭아 모양으로,…

168 혜일공惠逸公 옥주호玉柱壺

이 차호는 주홍니朱紅泥으로 만들어져 태토의 질감이 완전히 붉은데 맑고 경쾌한 소리를 낸다. 여덟 잔 용량의 물을…

167 혜일공惠逸公 중방식호仲芳式壺

이 차호는 명대 이중방李仲芳의 스타일을 본떠 만들어졌다. 바닥에는 “신묘년 음력 11월 일공辛卯仲冬日逸公”라는 일곱 자의 명문이 새겨져…

166 혜일공惠逸公 육방호六方壺

《양선사호고陽羨砂壺考》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혜일공은 옹정, 건륭 시기의 인물로, 차호의 형태와 크기 및 다양한 색의…

165 혜일공惠逸公 한방호漢方壺

이 차호는 화봉상華鳳翔의 한방호에서 그 형태를 가져온 것으로, 조사調砂한 주홍니朱紅泥로 만든 작은 차호이다. 매우 정교하게 제작하여…

고망언姑妄言 자서自序 자평自評

自序 夫余之此書,不名曰「眞」而名曰「妄」者,何哉?以余視之,今之衣冠中人妄,富貴中人妄,勢利中人妄,豪華中人妄,雖一舉一動之間而未嘗不妄,何也?以余之醒視彼之昏故耳。至於他人,聞余一言曰妄,見余一事曰妄;余飲酒而人曰妄,余讀書而人亦曰妄,何也?以彼之富視余之貧故耳。我旣以人爲妄,而人又以我爲妄。蓋宇宙之內,彼此無不可以爲妄。嗚呼!況余之是書,孰不以爲妄耶?故不得不名之妄言也。然妄乎不妄乎,知心者鑒之耳。 時雍正庚戌中元之次日 三韓曹去晶 編於獨醒園 제가 이 책을 ‘진실된 말’이라 이름하지 않고 ‘터무니없는 말’이라고 지은 것는…

71 노균유팔방호爐鈞釉八方壺

이 차호는 팔각형 모양이며, 굽을 파내어 네 개의 다리를 만들었다. 높은 목에는 구름 모양의 어깨선雲肩線과 차호…

73 화봉상華鳳翔 채색한방호加彩漢方壺

이 차호는 태토의 색이 붉은 자사朱紫砂이며, 이러한 조형을 속칭 한방호라고 한다. 차호의 몸체는 평평한 사각형으로, 물대는…

160 육사정陸思亭 사정호思亭壺

차호의 몸통은 조롱박 모양이며, 굽은 주둥이는 배 부분에서 위로 뻗어 나온다. 둥근 손잡이는 수려하고, 볼록하게 솟은…

163 혜맹신惠孟臣 추수호秋水壺

이 기물의 몸통은 감람나무 열매 형태로, 미인의 어깨와 가늘고 긴 목을 가지고 있으며, 가운데 부분이 볼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