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한시-구양수歐陽脩 둘이 손잡고携手曲

둘이 손잡고携手曲/송宋 구양수歐陽脩 落日堤上行 해질녘 방죽 위를 거닐며 獨歌携手曲 <둘이 손잡고>를 홀로 부르네 卻憶携手人 손잡고 가던…

365일 한시-송지문宋之問 한강을건너며渡漢江

한강을건너며渡漢江/ 당唐 송지문宋之問  嶺外音書斷 오령의 남쪽이라 서신도 끊어진 채 經冬復歷春 겨울을 지내고 다시 봄을 지났구나 近鄕情更怯…

당시화의-맹호연孟浩然 여름날 남정에서 신대를 생각하며夏日南亭懷辛大

여름날 남정에서 신대를 생각하며夏日南亭懷辛大/맹호연孟浩然 山光忽西落, 산의 해 홀연 서산으로 지는데 池月漸東上. 못의 달 점차 동쪽으로 오른다.…

쑤츠츠蘇瓷瓷 달려라, 리리니李麗妮,快跑 3

달려라, 리리니李麗妮,快跑 3 간호 데스크로 돌아와 나는 그녀의 차트를 들췄다. 전날 저녁 보건복지국에서 데려와 입원시킨 환자였다.…

한시, 계절의 노래-[唐] 백거이 제야除夜

제야除夜/ [唐] 백거이 병든 눈에 잠 적은 게지밤 새는 건 아닌데 감상 많은 노인 마음또 봄을…

한시, 계절의 노래-[宋] 강특립姜特立 귀향 두 수歸鄕二首 중 둘째

귀향 두 수歸鄕二首 중 둘째/ [宋] 강특립姜特立 오십년도 넘는 세월고향산천 떠나 있다 오늘 아침 어쩐 일로가족…

《서유기》 다시 읽기-《서유기》와 《드래곤 볼》

‘마음의 여행’을 준비하며 《서유기》와 《드래곤 볼》 모험과 환상을 다룬 동양의 이야기 가운데 최고봉으로 꼽히는 《서유기》는 일찍부터…

한시, 계절의 노래-[宋] 양만리 족집게로 새치를 뽑다鑷白

족집게로 새치를 뽑다鑷白/ [宋] 양만리 오십에도 어떻게젊은이라 하리요 아이 불러 새치 뽑으며마음을 못 추스리네 새해 돼도…

한시, 계절의 노래-[宋] 정해鄭獬 비와 눈이 섞여 내리다雨雪雜下 첫째

비와 눈이 섞여 내리다雨雪雜下 첫째/ [宋] 정해鄭獬 비와 눈이 다투며서걱서걱 뒤섞여서 펄펄펄 자욱하게하늘에서 뿌려진다 북풍은 일부러추운…

쑤츠츠蘇瓷瓷 달려라, 리리니李麗妮,快跑 2

쑤츠츠 달려라, 리리니 2 나와 양훙은 복도를 여러 번 왔다갔다했다. 양훙이 갑자기 내 팔을 잡아당기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