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화의-왕창령王昌齡 가을 감흥秋興

가을 감흥秋興/왕창령王昌齡 日暮西北堂, 해는 서북 대청에 지고 凉風洗修木. 서늘한 바람 긴 나무 씻긴다. 著書在南窗, 남쪽 창문…

365일 한시-양만리楊萬里 새 봄의 수양버들新柳

새 봄의 수양버들新柳/송宋 양만리楊萬里 柳條百尺拂銀塘 백 척의 버들가지 맑은 연못에 스치네且莫深青只淺黃 짙은 청색 말고 연한 황색으로만…

365일 한시-육유陸游 납월臘月

臘月 陸游臘月납월(12월)/육유陸游 今冬少霜雪 이번 겨울은 서리와 눈이 적어 臘月厭重裘 납월인데도 두꺼운 갖옷 부담되네 漸動園林興 점차 원림에…

365일 한시-두보杜甫 일찍 핀 꽃早花

일찍 핀 꽃早花/당唐 두보杜甫 西京安穩未  서울 장안은 평안한지 不見一人來 오는 사람 하나 없네 臘月巴江曲  납월의 파강…

당시화의-저광희儲光羲 농민 따라 격량湨梁에 행차했다가 지으며行次田家澳梁作>

농민 따라 격량(湨梁)에 행차했다가 지으며行次田家澳梁作/저광희儲光羲 田家俯長道, 농민은 먼 길 내려와 邀我避炎氛. 날 폭염에서 구해주노라. 當暑日方晝, 폭서에…

한시, 계절의 노래-[唐] 이상은李商隱 한밤중夜半

한밤중夜半/ [唐] 이상은 삼경도 후반이라수만 인가 잠든 시간 이슬은 서리 되고안개 속에 달 떨어지네 싸우는 쥐…

한시, 계절의 노래-[唐] 이상은李商隱 항아嫦娥

항아嫦娥/ [唐] 이상은李商隱 운모 병풍에촛불 그림자 깊어지고 은하수 점점 떨어져 샛별도 침침하네 항아는 영약 훔친 걸…

저우자닝周嘉寧 미스터 폴密斯特 保羅

저우자닝周嘉寧 여성. 1982년 상하이에서 태어났고 푸단대학 중문과 현당대문학 석사 졸업. 주요 작품으로 단편소설집 《유랑가수의 애인流浪歌手的情人》, 《거짓말쟁이…

365일 한시-위수魏收 납절臘節

납절臘節/ 북제北齊 위수魏收 凝寒迫清祀 엄동이라 청사(淸祀)가 가까운데 有酒宴嘉平 가평(嘉平)에 술자리 열겠네 宿心何所道 가슴 속의 말 어디에…

365일 한시-장뢰張耒 저물어가는 12월臘月書事

저물어가는 12월臘月書事/송宋 장뢰張耒 荊棘連昌路 연창궁 길에 가시덤불 우거지고 珠璣久化塵 보옥도 세월 속에 가루가 됐네  青山飛白鳥 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