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한시-육창陸暢 신기한 눈驚雪

신기한 눈驚雪 /당唐 육창陸暢 怪得北風急 북풍이 거세게 불어 이상하더니 前庭如月輝 앞뜰에 달빛이 내린 듯 환하네 天人寧許巧…

한시, 계절의 노래-[宋] 백옥섬白玉蟾 눈 비친 창雪窗

눈 비친 창雪窗/ [宋] 백옥섬白玉蟾 흰 벽에 푸른 등불 가물거리고 붉은 화로 한밤에 화기 깊다 눈꽃…

옌거顔歌 비극의 극장悲劇劇場 2

옌거, <비극의 극장>-2 열흘 전, 소설가는 융안시 제3교향악단 음악당 관람석에서 추락했다. 어느 유럽 지휘자의 지휘로 차이코프스키의…

베이징 소묘

리졘우李健吾(1906∼1982년) 필명이 류시웨이刘西渭이며 저명한 작가, 희극가이다. 어려서부터 희극과 문학을 좋아해서 1930년 칭화대학清华大学 문학원文学院 외국문학과外文系를 졸업한 뒤…

삼보태감三寶太監 서양기西洋記 통속연의通俗演義 제7회

제7회 구환석장으로 위세를 펼치니 사방의 요괴와 정령들이 모두 없어지다 九環錫杖施威能 四路妖精皆掃盡 巖下飄然一老僧 바위 아래 표연히 나타난 노승…

당시화의-왕유王維 남전산 석문정사藍田山石門精舍

남전산 석문정사藍田山石門精舍/왕유王維 落日山水好, 해 지자 산수 아름답고 漾舟信歸風. 배 띄우고 돌아가는 바람에 맡긴다. 玩奇不覺遠, 기묘한 풍경…

365일 한시-이가우李嘉祐 남릉에서 떠나기 전날 밤 주연에서夜宴南陵留別

남릉에서 떠나기 전날 밤 주연에서夜宴南陵留別/당唐 이가우李嘉祐  雪滿前庭月色閒 앞 뜰 가득 쌓인 눈 달빛도 고즈넉한데  主人留客未能還 주인이…

한시, 계절의 노래-[唐] 백거이白居易 술을 마주하고 다섯 수對酒五首 중 둘째

술을 마주하고 다섯 수對酒五首 중 둘째/ [唐] 백거이 달팽이 뿔 위에서 무슨 일 다투나 부싯돌 불꽃…

옌거顔歌 비극의 극장悲劇劇場 1

옌거, <비극의 극장>-1 “비극을 상연하는 극장은 결국 비극으로 끝난다.” 이것은 소설가가 내게 해준 말이다. 그때 우리…

징산에 올라

쉬디산许地山(1894∼1941년) 본명이 짠쿤赞堃이며 디산地山은 자이다. 필명은 뤄화성落华生인데, 관적은 광둥廣東 졔양揭阳으로 타이완의 애국지사 집안에서 태어났다. 중국의 저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