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슈화余秀華-내게 몇 번의 새벽이 더 남아 있을까我還有多少個黎明

위슈화, <내게 몇 번의 새벽이 더 남아 있을까> 벌써 넘치도록 운이 좋아서 꽤 여러 차례 울…

위슈화余秀華-병든 몸病體

위슈화, <병든 몸 > 그는 맞은편 계단밭에서 술 한 병을 든 채바람에 하얀 셔츠가 부풀어 올랐다.…

위슈화余秀華-한 송이 꽃이 피어나면假如開出一朶花

위슈화, <한 송이 꽃이 피어나면> 마을에서 피어도, 달구지가 뜸한 아침에 피어도나는 그것을 어찌할지 모르겠다 그 과정을…

위슈화余秀華-무제無題

위슈화, <무제> 토해낸 독에 관해 나는 아무 수치심도 없다이번에 토하고 또 토하면서 내 뼈는 달빛처럼 하얘졌다…

위슈화余秀華-물병水甁

위슈화, <물병> 이 방에서 유일하게 나를 사로잡고 끝내 놓아주지 않는 건 바로 이5위안에 사온 물병우리에게도 사랑하던…

위슈화余秀華-어디서 당신을 만날 수 있을까요在哪里能遇見你

위슈화, <어디서 당신을 만날 수 있을까요> 어느 오르막에서, 황혼의 적막에서중년의 쭈뼛거림 속에서그리고 나는 여전히 놀빛을 덮어쓰고…

위슈화余秀華-부자富翁

위슈화, <부자> 언제나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 있다, 평생 다 쓰지 못할 만한집 뒤쪽 숲을 지나…

위슈화余秀華-아, 칠월哦,七月

위슈화, <아, 칠월> 그 기나긴 낮들, 더 꿀 만한 꿈도 없고씨 뿌리는 이도 수확하는 이도 숨어…

위슈화余秀華-조롱嘲弄

위슈화, <조롱> 그것들은 다 꺼지는 것들, 백일몽과 등잔과 비행의 속도그리고 이 시구 하나하나까지그것들은 다 깨지는 것들,…

위슈화余秀華-비 오는 밤雨夜

위슈화, <비 오는 밤> 등잔 품은 사람이 보리까락 위에 앉아 있고 마을은 힘들고도 무겁다오전에 말이 지나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