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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밤에十二月十五夜/ 원매袁枚 沉沉更鼓急 둥둥 경고 소리 급해지고  漸漸人聲絕 점점 사람 소리 끊어지네 吹燈窗更明 등불…

새로 뜬 달에 절하다拜新月/ [唐] 이단李端 주렴 걷자새로 뜬 달 보여 얼른 계단 내려가절 한다 낮은…

무제無題/ [현대] 루쉰魯迅 온 사람들 검은 얼굴로쑥덤불에 묻혀 사니 어찌 감히 슬픈 노래로대지를 흔들 수 있나…

유후촌 「매화백영」 시에 화답하다和劉後村梅花百詠 75번째/ [宋] 방몽중方蒙仲 옛 친구들 스러지고새 친구 드물지만 오로지 매화만곳곳에서 의연하네 흰…

눈을 만나 부용산 주인 댁에 묵다逢雪宿芙蓉山主人/ [唐] 유장경劉長卿 해 저물어 푸른 산아득해지고 날 추우니 휑한 초가가난하구나…

일찍 핀 매화早梅/당唐 장위張謂 一樹寒梅白玉條 한 그루 매화나무 백옥 같은 흰 가지 迥臨村路傍谿橋 멀리 도랑의 다리…

아들에게 示兒/송宋 육유陸游 死去元知萬事空 죽으면 만사가 허무한 걸 원래 알지만  但悲不見九州同 구주가 합치는 것 보지 못해…

매화梅花/송宋 왕안석王安石 墻角數枝梅 담장 위의 매화 몇 가지 凌寒獨自開 겨울 추위에 홀로 피었네 遙知不是雪 멀리서 봐도…

백설곡 열 수白雪曲十首 중 첫째/ [明] 하경명何景明 고운 임 아침에설경 즐기러 술상 차려 높은 누대자리 잡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