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1-12

35 만사가 모두 정해져 있다고 하니, 어찌 믿지 않을 수 있겠는가! 무자년(戊子年) 봄에 나는 어떤 사람을…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1-11

32 교하현의 노유(老儒) 급윤초(及潤礎)는 옹정(雍正) 을묘년(乙卯年)에 향시를 보러 갔다가 저녁에 석문교(石門橋)에 갔다. 마침 객사는 모두 차…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1-10

28 경주(景州) 사람 노원(露園) 이기각(李基塙)은 강희(康熙) 갑오년(甲午年: 1853)에 효렴이 되었는데, 바로 나의 처남이다. 그는 박학하고 단정하며…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1-9

25 옛날 하인으로 있었던 장수(莊壽)가 해준 이야기이다. “제가 예전에 아무개 관리를 모셨는데, 하루는 새벽녘에 관리 한…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1-8

22 호부상서(戶部尙書) 조죽허(曹竹虛)가 해준 이야기다. 그의 집안 형이 흡현(歙縣)에서 양주(揚州)로 가던 길에 한 친구 집을 지나가게…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1-7

19 중서사인(中書舍人) 진운정(陳雲亭)이 해준 이야기이다. 대만(臺灣)으로 문서를 전달하러 가던 한 관리가 관사에서 머물다가 한 아름다운 여자가…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1-6

16 천진현(天津縣)에 사는 한 효렴이 청명절에 친구 몇 명과 봄놀이를 나갔는데, 하나같이 젊고 경박한 사내들이었다. 그들은…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1-5

13 영파(甯波) 사람 오생(吳生)은 기생집에 가서 놀기를 좋아했다. 그러다 뒷날 한 호녀(狐女)에게 빠져 남몰래 자주 그녀를…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1-4

10 북촌(北村)의 정소선(鄭蘇仙)은 어느 날 꿈에 저승에 가서 염라대왕이 죄인을 심리하는 광경을 보았다. 이웃마을에 사는 한…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 – 난양소하록灤陽消夏錄 1-3

7. 창주성(滄州城) 남쪽 상하애(上河涯)에 여사(呂四)라는 한 무뢰배가 살고 있었다. 여사는 성격이 난폭하고 못하는 짓이라고는 없었기에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