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의 인문학 33-변방의 혁명가 1 마오쩌둥

동아시아를 중원과 변방으로 나눈다면, 황태자는 중원의 궁궐에서 출생하지만, 창업군주는 변방에 출생하여 중원을 점령함으로써 제위에 오른다. 자금성을…

와호장룡의 책읽기 6 『새로쓰는 17세기 조선 유학사』

독창성 집착의 역설 심재훈 (단국대 사학과 교수) 연구를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 누구나 자신의 연구 분야에…

와호장룡의 책읽기 5 『침묵과 한숨』

이 책은 중국 문학의 거장 옌롄커가 중국, 문학, 글쓰기에 대해 총체적으로 자기 생각을 밝힌 에세이집이다. 제목에…

와호장룡의 책읽기 4 『열국지』 읽기

『열국지(列國志)』는 550년에 이르는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 연의(演義)이다. 이 작품은 춘추전국시대의 군왕, 제후, 장수와 같은 수많은…

와호장룡의 책 읽기 3 중국문화를 읽는 6가지 키워드

루쉰 연구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리어우판 교수는 중국에서 태어나 프린스턴 대학교를 비롯해 하버드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던 세계적인 석학이다.저자는…

변방의 인문학 32-샹그릴라 가는 길2

현실이 팍팍하거나 시대가 우울하거나, 자신에 대해 회의가 깊어지면 이상향을 떠올리기도 한다. 상실감이 클수록 공상이 가까이 다가오는…

와호장룡의 책 읽기 2 아편에 관한 두 권의 책

최근 두 권의 책을 연달아 읽었다. 서로 다루고 있는 지역은 다르지만, 공통의 키워드는 아편이다. 하나는 동남아…

와호장룡의 책 읽기 1 두 권의 삼국지평화 번역본 비교

《삼국지평화》 번역본이 또 나왔다. 2000년에 정원기 교수의 번역이 처음 나왔으니 꼭 20년 만에 새로운 번역본이 나온…

변방의 인문학 31-샹그릴라 가는 길1: 루구호

루구호의 모쒀족 모계사회에서 음미하는 ‘오래된 미래’ 중국 윈난성의 소수민족인 모쒀족의 여성들. 모쒀족 상당수는 여성이 대를 잇는…

변방의 인문학 30-가까운 오지3:둔보

78미터 절벽에서 101미터 폭으로 엄청난 물을 쏟아내는 폭포, 이런 폭포가 주는 웅장함은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땅바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