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세 도시 기행-도시의 24시간 4

도시권 도시가 출현하면 당연히 주변에 도시 교회의 경관이 생긴다. 도시 주변의 경관인 것이다. 우리는 이제까지 여행을…

중국에서의 인쇄본의 우세 1

조셉 P. 맥더모트(Joseph P. McDermott) 1005년, 국자감(國子監) 좨주(祭酒)는 최근 국자감의 창고에 보관된 목각 본의 수량이 급격히…

중국고대소설 서발문中國古代小說序跋文 《사통史通》<잡술雜述>

《사통史通》<잡술雜述> 류즈지劉知幾[1] 【原文】 在昔三墳五典,《春秋》《檮杌》[2],卽上代帝王之書,中古諸侯誌記,行諸歷代,以爲格言,其餘外傳,則神農嘗藥,厥有《本草》[3];夏禹敷土,實著《山經》[4];《世本》辨姓,著自周室[5];《家語》載言,傳諸孔氏[6];是知偏記小說,自成一家,而能與正史參行,其所由來尙矣[7]。 爰及近古,斯道漸煩,史民流別,殊途幷騖[8],榷而爲論,其流有十言:一曰偏記,二曰小錄,三曰逸史,四曰𤨏言,五曰郡書,六曰家史,七曰別傳,八曰雜記,九曰地理書,十曰都邑簿。 夫皇王受命,有始有卒,作者著述,詳略難均,有權記當時,不終一代,若陸賈《楚漢春秋》樂資《山陽載記》王韶《晋安陸記》姚最《梁昭後略》[9],此之謂偏記者也。 普天率土[10],人物弘多,求其行事,罕能周悉,則有獨擧所知,編爲短部,若戴逵《竹林名士》、王璨《漢末英雄》、蕭世誠《懷舊志》、盧子行《知己傳》[11],此之謂小錄者也。 國史之任,記史記言,視聽不該[12],必有遺逸,于是好奇之士,補其所亡,若和嶠《汲冢紀年》、葛洪《西京雜記》、顧協《璅語》、謝綽《拾遺》[13],此之謂逸事者也。 街談巷議,時有可觀[14],小說巵言,猶賢于已[15],故好事君子,無所棄諸,若劉義慶《世說》、裵榮期《語林》、孔思尙《語錄》、陽玠松《談藪》[16],此之爲瑣言者也。 汝潁奇士[17],江漢英靈[18],人物所生,載光郡國,故鄕人學者,編而記之,若圈稱《陳留耆舊》、周斐《汝南先賢》、陳壽《益部耆舊》、虞預《會稽典錄》[19],此之謂郡書也。 高門華冑[20],弈世載德[21],才子承家,思顯父母,由是紀其先烈,胎厥後來,若揚雄《家牒》、殷敬《世傳》、孫氏《譜記》、陸宗《系歷》[22],此之謂家史者也。 賢士貞女,類聚區別,殊百行殊途,而同歸于善,則有取其所好,各爲之錄,若劉向《列女》、梁鴻《逸民》、趙采《忠臣》、徐廣《孝子》[23],此之謂別傳者也, 陰陽爲炭[24],造化爲工[25],流形賦象,于何不育,求其怪物,有廣異聞,若祖台《志怪》、干寶《搜神》、劉義慶《幽明》、劉敬叔《異苑》[26],此之謂雜記者也。 九州土宇,萬國山川,物産殊宜,風化異俗,如各志其本國,足以明此一方,若盛弘之《荊州記》、常璩《華陽國志》、辛氏《三秦》、羅含《湘中》[27],此之謂地理書者也。 帝王桑梓[28],列聖遺塵[29],經始之制,不恒厥所,苟能書其軌,則可以龜鏡將來[30],若潘岳《關中》、陸機《洛陽》、《三輔黃圖》、《建康宮殿》[31],此之謂都邑簿者也。 大抵偏紀ㆍ小錄之書,皆記卽日當時之事,求諸國史,最爲實錄,然皆言多鄙朴,事罕圓備,終不能成其不刊[32],永播來葉[33],徒爲後生作者,削稿[34]之資焉。…

명청 시기 소설의 틈새시장 4

로버트 헤겔(Robert Hegel) 서적 생산 및 소설 출간의 변화, 그리고 문화적 변화 19세기의 기술적 변화는 도서…

중국 중세 도시 기행-도시의 24시간 3

탈 것과 수레 카이펑의 탈 것에 관해 소개해 보겠다. 걸어가는 사람도 많았지만, 가마를 타는 사람도 많았다.…

중국 중세 도시 기행-도시의 24시간 2

목욕탕 아침은 느긋하고 활력이 넘친다. 하루의 시작에 걸맞게 사람들은 활발하게 활동을 개시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아침이라고 방심할…

중국고대소설 서발문中國古代小說序跋文 《세설신어世說新語》

《세설신어世說新語》 류이칭劉義慶[1] 【原文】 裵郞作《語林》[2],始出,大爲遠近所傳,時流[3]年少,無不傳寫,各有一通。(文學) 干宝向劉眞長叙其《搜神記》[4]。劉曰:“卿可謂鬼之董狐[5]。”(排調) 【우리말 옮김】   페이치가 《어림語林》을 지었는데, 처음 세상에 나오자 원근 각지의…

명청 시기 소설의 틈새시장 3

로버트 헤겔(Robert Hegel) 강남 출판인 사이의 전문화와 판매 전략 난징 싼산졔(三山街)의 도서시장은 저명한 탕푸춘(唐福春)이 포함된 서상(書商)…

중국 중세 도시 기행-도시의 24시간 1

카이펑의 아침 명절이 끝나면, 일상으로 돌아온다. 카이펑 사람들의 평소의 생활이 어떻게 전개되었을지 탐구해 보자. 카이펑 시내의…

중국고대소설 서발문中國古代小說序跋文 《습유기拾遺記》

《습유기拾遺記》 왕쟈王嘉[1] 【原文】 張華[2]字茂先,挺生聰慧之德,好觀秘異圖緯[3]之部,捃采[4]天下遺逸,自書契[5]之始,考驗神怪及世間閭里[6]所說,造《博物志》四百卷,奏于武帝[7]。帝詔詰問:卿才綜萬代,博識無倫,遠冠羲皇[8],近次夫子[9],然記事采言,亦多浮妄,宜更刪剪,無以冗長成文,昔仲尼刪詩書[10]不及鬼神幽昧之事以言怪力亂神[11],今卿《博物志》[12]驚所未聞,異所未見,將恐惑亂于後生,繁蕪[13]于耳目,可更芟截[14]浮疑,分爲十卷。…帝常以《博物志》十卷置于函中,暇日覽焉。 【우리말 옮김】   장화의 자는 마오셴으로 천성적으로 총명한 품성을 갖고 있었으며, 신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