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詩歌

강남江南/한漢 한악부漢樂府 江南可采蓮 강남은 연밥 딸 수 있으니蓮葉何田田 연잎 어쩜 저리도 무성할까魚戲蓮葉間 물고기 연 잎 사이에서…

매미 잡는 목동所見/청淸 원내 袁枚 牧童騎黃牛 목동이 황소를 타고 가는데歌聲振林樾 노랫소리 길가 숲속 울리네意欲捕鳴蟬 우는 매미…

오래 비가 내린 뒤 망천장에서積雨輞川莊作/당唐 왕유王維 積雨空林煙火遲 오랜 비 그친 빈숲 연기 더디 오르니 蒸藜炊黍餉東菑 명아주 나물…

산속 정자의 여름山亭夏日/당唐 고병高騈 綠樹陰濃夏日長 초록 숲 짙은 녹음 여름날 해 긴데樓臺倒影入池塘 누대 그림자 연못에 거꾸로…

하지에夏至日作/당唐 권덕여權德輿 璿樞無停運 북두성 쉬지 않고 운행하니四序相錯行 사계절이 서로 번갈아 드네寄言赫曦景 뜨거운 햇빛에 말을 하노니 今日一陰生 오늘부터…

파촉(巴蜀)의 소녀 巴女騎牛唱竹枝 파촉 소녀 소 타고 죽지가 부르니藕絲菱葉傍江時 강변에 연꽃 피고 마름 잎 자랄 때 不愁日暮還家錯…

여름夏日三首 其一/송宋 장뢰張耒 長夏村墟風日清 긴 여름 시골 마을 날씨가 맑은데簷牙燕雀已生成 처마의 제비와 참새 벌써 다 컸네蝶衣曬粉花枝午…

낚시하는 아이小兒垂釣/당唐 호영능胡令能 蓬頭稚子學垂綸 더벅머리 아이가 낚시를 배우는지側坐莓苔草映身 이끼 옆에 앉아 풀이 가리고 있네路人借問遙招手 행인이 말을…

대우사 의공의 선방에 대해題大禹寺義公禪房/당唐 맹호연孟浩然 義公習禪寂 의공은 적막한 선정에 익숙해結宇依空林 고요한 숲에 선방 마련하였네戶外一峰秀 문 밖에는…

영철상인을 전송하며送靈澈上人/당唐 유장경劉長卿 蒼蒼竹林寺 짙푸른 숲 속의 죽림사杳杳鍾聲晚 가물가물한 저녁 종소리荷笠帶斜陽 삿갓에 저녁 햇살 받으며青山獨歸遠 청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