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세 도시 기행- 또 하나의 수도 4

풍경 항저우는 수생 도시였다. 그 경관은 카이펑과 전혀 달랐다. 그러니까 카이펑의 도시 사람이 형편이 달랐다고 탄식한…

중국에서의 인쇄본의 우세 5

조셉 P. 맥더모트(Joseph P. McDermott) 인쇄본 세계에서의 필사본 : 지속되는 영향력과 수요 하지만 16세기에 인쇄본이 결국…

중국고대소설 서발문中國古代小說序跋文 《당국사보 唐國史補》서序

《당국사보 唐國史補》 서序 리자오李肇[1] 【原文】 《公羊傳》曰[2]:󰡒所見異辭,所聞異辭。󰡓 未有不因見聞而備故實者,昔劉餗集小說[3],涉南北朝至開元,著爲《傳記》。予自開元至長慶撰《國史補》,慮史氏或缺則補之意,續《傳記》而有不爲,言報應,敍鬼神,征夢卜,近帷箔[4],悉去之;紀事實,探物理,辨疑惑,示勸戒,采風俗,助談笑,則書之。仍分爲三卷。 【우리말 옮김】   《공양전公羊傳》에서 말하였다. “본 것도 말이 다를…

중국 중세 도시 기행- 또 하나의 수도 3

시후(西湖) 부근 시후는 항저우 사람들의 생계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생활공간이었다. 이 평온한 경관은 사람들을 온화하게…

중국에서의 인쇄본의 우세 4

조셉 P. 맥더모트(Joseph P. McDermott) 명대 중 후기의 도서 문화 강남 지역 도서 문화에 대한 이…

중국고대소설 서발문中國古代小說序跋文 《사소아전謝小娥傳》

《사소아전謝小娥傳》 리궁쭤李公佐[1] 【原文】 君子曰:”誓志不舍,復父夫之仇 節也。佣保雜處,不知女人 貞也。女子之行,唯貞與節終始全之而已。如小娥,足以儆天下逆道亂常之心[2],足以觀天下貞夫孝婦之節。” 余備詳前事,發明隱文,暗與冥會[3],符于人心。知善不錄,非《春秋》之義也[4],故作傳以旌美之[5]。 【우리말 옮김】   어떤 군자君子는 이렇게 말했다.   “한번…

와호장룡의 책읽기 7 『아홉 잔의 중국술 이야기』

이 책은 중국술이라는 렌즈로 아홉 가지의 광경을 조망한다. 첫 번째 장에서는 ‘酒’라는 글자를 들여다봄으로써 술에 대한…

중국고대소설 서발문中國古代小說序跋文 《임씨전任氏傳》

《임씨전任氏傳》 선지지沈旣濟[1] 【原文】 嗟呼,異物之情也有人焉[2]!遇暴不失節,徇人以至死,雖今婦人,有不如者矣。惜鄭生非精人[3],徒悅基色而不征基情性。向使淵識之士,必能揉變化之理,察神人之除,著文章之美,傳要妙之情,不止于賞翫風態而已。惜哉!……衆君子聞任氏之事,共深歎駭,因請旣濟傳之,以志異云。 【우리말 옮김】   아! 이물異物의 정情에도 사람과 같은 것이 있도다! 포악한 상황을…

중국 중세 도시 기행- 또 하나의 수도 2

운하 우선 수질이다. 카이펑의 운하는 상당히 빠르게 흐르고 황허의 토사를 포함하고 있었다. 항저우의 운하는 소금기를 머금고…

중국에서의 인쇄본의 우세 3

조셉 P. 맥더모트(Joseph P. McDermott) 16세기의 인쇄본의 우세 7세기 말엽부터 16세기 초엽까지 강남 지역의 서사(書肆)와 수집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