容(얼굴 용)은 모양보다 훨씬 복잡한 구성과 일반적으로 알려진 뜻과 다른 의미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글자여서 매우…
[글쓴이:] 손종흠
경상북도 예천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학부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고전문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1992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교수로 부임하여 현재까지 한문과 고전문학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고전시가와 문예콘텐츠를 전공으로 하면서 『속요 형식론』, 『다시 읽는 한국 신화』, 『손종흠의 고전문학 기행』, 『고전시가 미학 강의』, 『왕릉 역사 기행』 등 다수의 연구서와 「민족통합과 향가의 발생」, 「고전시가 텍스트의 맥락과 현장의 맥락」, 「고전문학콘텐츠의 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 외 여러 논문을 집필하였다.
일자일언一字一言15-선選
여럿 가운데서 하나를 구별하여 골라내는 것을 가리키는 표현인 ‘가리다’, 혹은 ‘고르다’의 뜻에 해당하는 한자에는 選이란 글자가…
일자일언一字一言14-학學
우리말에서 ‘새로운 지식이나 교양을 얻음, 새로운 기술을 배움, 남의 행동을 본받아 따름, 경험하여 알게 됨’ 등의…
일자일언一字一言13-괴怪
정상적인 사람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일반적이지 않고 별나며 이상한 사물이나 현상 등을 가리키는 글자에 괴(怪)가 있다.…
일자일언一字一言12-노怒
무엇인가에 대해 노엽거나 언짢게 여겨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불쾌한 감정을 우리말로는 화, 혹은 성이라고 하는데, 한자에서는 怒(성낼…
일자일언一字一言11-기機
이 글자는 나무를 나타내는 木과 베틀의 모양을 나타내는 幾(기미 기)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會意字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일자일언一字一言10-수羞
羞(부끄러워할 수) 이 글자는 부끄럽다 정도의 뜻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이 글자는 부끄러워하다,…
일자일언一字一言9-란亂
亂(어지러울 란)은 모든 것이 뒤섞이거나 뒤얽혀 갈피를 잡을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나 사회가 혼란스럽고 질서가 없는…
일자일언一字一言8-탐貪
어떤 것을 가지거나 차지하고 싶어 지나치게 욕심을 내는 것을 탐하다라고 한다. 여기에서 탐은 한자어로 貪(욕심낼 탐)이다.…
일자일언一字一言7-권權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상대방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힘이면서 남을 복종시키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