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즈카이豊子愷-기차 속 세상車廂社會

기차 속 세상車廂社會 내가 처음 기차를 탄 것이 열예닐곱살 때,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이다. 그 전부터…

이지李贄-분서焚書 다시 주남사에게 답하다復周南士

다시 주남사에게 답하다復周南士 그대는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는 한창 나이의 사람입니다. 박옥(璞玉)을 지니고 있으면서 아직 시험을…

펑즈카이豊子愷-큰 메모장大賬簿

큰 메모장大賬簿 어렸을 때, 배를 타고 고향으로 성묘하러 간 적이 있었다. 선창에 기대어, 끊임없이 배 옆으로…

이지李贄-분서焚書 다시 등석양에게復鄧石陽

다시 등석양에게復鄧石陽 지난번 편지를 통해 가르침을 받고 감사의 답장을 했었지만, 아직 미처 하지 못한 말이 있어,…

펑즈카이豊子愷-화첨의 일기華瞻的日記

화첨의 일기華瞻的日記 [1] 옆집 23호 사는 정덕릉(鄭德菱)은 정말 좋은 애다. 오늘 엄마가 날 안고 문 밖에…

이지李贄-분서焚書 초의원에게 답하다答焦漪園

초의원에게 답하다答焦漪園 편지를 받고 나서 《이씨장서》(李氏藏書)를 한 부 초록하여 사람을 통하여 보내 드립니다. 최근까지 세 가지…

펑즈카이豊子愷-성姓

성姓 나는 성(姓)이 풍(豐)이다. 우리가 알기로, 성이 이 풍(豐)인 사람은 아주 적다. 내 고향 석문만에서도 우리…

이지李贄-분서焚書 등석양에게 답하다答鄧石陽

등석양1에게 답하다答鄧石陽 옷 입고 밥 먹는 것이 바로 인륜(人倫)이요, 만물의 이치입니다. 옷 입고 밥 먹는 것을…

이지李贄-분서焚書 초약후에게與焦弱侯

초약후1에게與焦弱侯 사람이 물과 같다면 호걸은 큰 물고기와 같다. 큰 물고기를 얻으려면 반드시 남달리 큰 물을 찾아야…

펑즈카이豊子愷-도쿄에서 어느 저녁 있었던 일東京某晩的事

도쿄에서 어느 저녁 있었던 일 도쿄(東京)에서 어느 날 저녁에 조그만 일이 하나 있었다. 그런데 그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