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한시-당언겸唐彦謙 봄풀春草

봄풀春草/당唐 당언겸唐彦謙 天北天南遶路邊 남쪽이나 북쪽이나 길가에 붙어서는 托根無處不延綿 뿌리에 의지하여 이리저리 뻗어가네 萋萋總是無情物 무정한 저 풀은…

365일 한시-섭소옹葉紹翁 정원에 놀러 갔으나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遊園不値

정원에 놀러 갔으나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遊園不値/송宋 섭소옹葉紹翁 應憐屐齒印蒼苔 이끼에 신 자국 나는 것 아파할까봐 小扣柴扉久不開…

365일 한시-양만리楊萬里 상다갱(桑茶坑)을 지나는 길에桑茶坑道中

상다갱(桑茶坑)을 지나는 길에桑茶坑道中/송宋 양만리楊萬里 晴明風日雨乾時 비가 개어 맑은 날 바람과 햇볕 좋은데 草滿花堤水滿溪 계곡엔 물 가득…

365일 한시-두보杜甫 태산을 바라보며望嶽

태산을 바라보며 望嶽/당唐 두보杜甫 岱宗夫如何 저 태산은 도대체 어떤 산인가 齊魯青未了 제노에 걸쳐 푸른 산색 끝이…

365일 한시-두목杜牧 강남의 봄江南春

강남의 봄 江南春/당唐 두목杜牧 千里鶯啼綠映紅 천리에 꾀꼬리 울고 신록과 꽃 어울리는데 水村山郭酒旗風 수향이나 산촌이나 주점 깃발…

365일 한시-두보杜甫 봄밤에 내리는 반가운 비春夜喜雨

봄밤에 내리는 반가운 비春夜喜雨 /두보杜甫 好雨知時節 고마운 비 시절을 아는 듯 當春乃發生 봄이 되자 때 마침…

365일 한시-한유韓愈 이른 봄에 수부원외랑 장적(張籍)에게 드림早春呈水部張十八員外

이른 봄에 수부원외랑 장적張籍에게 드림早春呈水部張十八員外/당唐 한유韓愈 天街小雨潤如酥 장안의 대로 우유처럼 적셔주는 보슬비 草色遙看近却無 멀리선 보이던 풀빛…

365일 한시-두심언杜審言 진릉(晉陵)의 현승(縣丞) 육 선생의 시 <이른 봄에 놀러 나가 멀리 바라보다>에 화답하여和晉陵陸丞早春遊望

진릉(晉陵)의 현승(縣丞) 육 선생의 시 <이른 봄에 놀러 나가 멀리 바라보다>에 화답하여和晉陵陸丞早春遊望/당唐 두심언杜審言 獨有宦遊人 홀로 객지에서…

365일 한시-구양수歐陽脩 둘이 손잡고携手曲

둘이 손잡고携手曲/송宋 구양수歐陽脩 落日堤上行 해질녘 방죽 위를 거닐며 獨歌携手曲 <둘이 손잡고>를 홀로 부르네 卻憶携手人 손잡고 가던…

365일 한시-송지문宋之問 한강을건너며渡漢江

한강을건너며渡漢江/ 당唐 송지문宋之問  嶺外音書斷 오령의 남쪽이라 서신도 끊어진 채 經冬復歷春 겨울을 지내고 다시 봄을 지났구나 近鄕情更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