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한시-양만리楊萬里 신시 서씨네 주점에서 숙박하며宿新市徐公店

신시 서씨네 주점에서 숙박하며宿新市徐公店/송宋 양만리 籬落疏疏一徑深 울타리는 듬성듬성 오솔길은 깊은데 樹頭花落未成陰 나무 위 꽃은 지고 녹음은…

365일 한시-서인徐寅 초여름에 재미 삼아初夏戲題

초여름에 재미 삼아初夏戲題/당唐 서인徐寅 長養薰風拂曉吹 만물 기르는 남풍이 새벽에 불어오니漸開荷芰落薔薇 연꽃 마름꽃 피어나고 장미 떨어지네 青蟲也學莊周夢 파란…

365일 한시-양만리楊萬里 한가하게 지내며 초여름 날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閑居初夏午睡起

한가하게 지내며 초여름 날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閑居初夏午睡起/송宋 양만리楊萬里 梅子留酸軟齒牙 매실은 신맛 남아 치아가 시리고芭蕉分綠與窓紗 파초는 녹색…

365일 한시-대복고戴複古 초여름 장원(張園)에서 놀면서初夏游張園

초여름 장원(張園)에서 놀면서初夏游張園/송宋 대복고戴複古 乳鴨池塘水淺深 새끼 오리 노니는 연못은 깊고 얕으며 熟梅天氣半陰晴 매실 익은 계절 날씨…

365일 한시-백거이白居易 못 가의 초여름池上早夏

못 가의 초여름池上早夏/당唐 백거이白居易 水積春塘晚 늦봄의 연못에는 물이 그득하고 陰交夏木繁 무성한 여름의 나무 그늘지었네 舟船如野渡 배는…

365일 한시-두보杜甫 강 언덕을 혼자 걸으며 꽃을 구경하다가 江畔獨步尋花

강 언덕을 혼자 걸으며 꽃을 구경하다가 江畔獨步尋花/당唐 두보杜甫 黃四娘家花滿蹊 황씨네 넷째 딸 집 앞길에 꽃이가득 千朵萬朶壓枝低 천…

365일 한시-왕령王令 봄을 보내며送春

봄을 보내며 送春/송宋 왕령王令 三月殘花落更開 삼월의 남은 꽃 지더니 다시 피고 小簷日日燕飛來 낮은 처마엔 매일 제비 날아오네子規夜半猶啼血…

365일 한시-백거이白居易 산 샘물로 차를 달이다가山泉煎茶有懷

산 샘물로 차를 달이다가山泉煎茶有懷/당唐 백거이白居易 坐酌泠泠水 앉아서 시원한 물 떠 담아 看煎瑟瑟塵 파란 가루 달이는 것 보네無由持一碗…

365일 한시-시윤장施潤章 산행山行

산행山行/청淸 시윤장施潤章 野寺分晴樹 들판의 절은 맑은 숲이 나뉘어 있고山亭過晚霞 산 위 정자는 저녁노을이 지나가네春深無客到 봄은 깊은데…

365일 한시-이덕유李德裕 차의 어린잎을 추억하며憶茗芽

차의 어린잎을 추억하며憶茗芽/당唐 이덕유李德裕 谷中春日暖 골짜기 안 봄 햇살 따뜻하리니漸憶掇茶英 자꾸 찻잎 따던 일 생각 나네欲及清明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