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牛/ [송] 구양수 동쪽 울에 해가 뜨니참새가 놀라 깨고 눈 녹은 후 봄이 태동초목에 새싹 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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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계절의 노래-[송] 양만리 보리밭麥田
보리밭麥田/ [송] 양만리 가없는 초록 비단구름 베틀에 짜여서 전폭의 청라가땅 옷이 되었네 이것이 농가의진정한 부귀이니 눈꽃이…
365일 한시-석문향釋文珦 내가 은거하는 곳幽處
내가 은거하는 곳幽處/송宋 석문향釋文珦 幽處絕煩喧 그윽한 이곳 소란함은 없고白雲常在門 흰 구름 늘 문에 걸쳐 있네高歌動澗壑 큰…
365일 한시-이백李白 노로정勞勞亭
노로정勞勞亭/당唐 이백李白 天下傷心處 천하에 가장 슬픈 이 곳勞勞送客亭 손님과 작별하는 노로정春風知別苦 봄바람도 이별의 고통을 아는지不遣柳條青 버들가지…
위슈화余秀華-누구에게나 한 송이 복사꽃이 있다每個人都有一枝桃花
위슈화, <누구에게나 한 송이 복사꽃이 있다> 꼭 그렇지는 않아도, 누구에게나 한 번의 봄이 있다. 꼭 그렇지는…
위슈화余秀華-살구꽃杏花
위슈화, <살구꽃> 마치, 무수한 사람들 속 짧은 만남처럼 가로등이 켜졌다가 꺼질 때 이미 헤어졌다 외롭다. 부산하다.…
365일 한시-소식蘇軾 혜숭惠崇의 그림 <춘강만경春江晩景>를 보고惠崇春江晩景
혜숭(惠崇)의 그림 <춘강만경(春江晩景)>를 보고惠崇春江晩景/송宋 소식蘇軾 竹外桃花三兩枝 대숲 너머 복사 꽃 두어 가지 春江水暖鴨先知 따뜻해진 봄 강물…
365일 한시-두심언杜審言 상강湘江을 건너며渡湘江
상강湘江을 건너며渡湘江/당唐 두심언杜審言 遲日園林悲昔遊 봄날의 원림 옛날 추억에 젖게 하니 今春花鳥作邊愁 올 봄의 꽃과 새는 시름만…
365일 한시-왕유王維 중춘(仲春)에 전원에서春中田園作
중춘(仲春)에 전원에서春中田園作/왕유王維 屋上春鳩鳴 지붕 위에는 봄 비둘기가 울고 村邊杏花白 마을 주변엔 살구꽃이 하얗네 持斧伐遠揚 도끼 들고서…
한시, 계절의 노래-[宋] 백옥섬 이른 봄早春
이른 봄早春/ [宋] 백옥섬 남쪽 가지에 비로소두 세 송이 피었음에 눈 속에서 향기 맡으며분바른 모습 즐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