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야계에 들어가서入若耶溪/남북조南北朝 왕적王籍 艅艎何泛泛 배가 어쩌면 이리도 잘 떠가나 空水共悠悠 하늘과 물이 함께 아득하여라陰霞生遠岫 구름은 먼 산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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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한시-양만리楊萬里 여름 밤 시원함을 좇아夏夜追凉
여름 밤 시원함을 좇아夏夜追凉/송宋 양만리楊萬里 夜熱依然午熱同 한 밤중이 되어서도 한낮처럼 덥기에開門小立月明中 문을 나가 달빛 아래 잠시…
365일 한시-사마광司馬光 6월 18일 밤 대서六月十八日夜大暑
6월 18일 밤 대서六月十八日夜大暑/송宋 사마광司馬光 老柳蜩螗噪 버드나무 고목에는 매미가 울고 荒庭熠燿流 황폐한 정원에는 반딧불이 나네人情正苦暑 사람은 한창…
365일 한시-위응물韋應物 연꽃은 찬란하여라荷花明
연꽃은 찬란하여라荷花明/당唐 위응물韋應物 夏條綠已密 푸른 연 대궁 조밀하고 朱萼綴明鮮 달린 붉은 꽃 선명하네炎炎日正午 한낮의 해는 이글이글灼灼火俱燃…
365일 한시-주방언周邦彦 완사계 · 무성한 푸른 대숲 아래 오솔길 생기고浣紗溪 · 翠葆參差竹徑成
완사계 · 무성한 푸른 대숲 아래 오솔길 생기고浣紗溪 · 翠葆參差竹徑成 /송宋 주방언周邦彦 翠葆參差竹徑成 무성한 푸른 대숲…
365일 한시-유종원柳宗元 여름 한낮에夏晝偶作
여름 한낮에夏晝偶作/당唐 유종원柳宗元 南州溽暑醉如酒 남쪽 고을 무더위는 술에 취한 것만 같아隱几熟眠開北牖 북쪽 창 열어 놓고 안석에…
365일 한시-이청조李淸照 여몽령 · 저물녘 냇가 정자에서 놀던 때 기억나지如夢令 · 常記溪亭日暮
여몽령 · 저물녘 냇가 정자에서 놀던 때 기억나지如夢令 · 常記溪亭日暮/송宋 이청조李淸照 常記溪亭日暮 저물녘 냇가 정자에서 놀던…
365일 한시-미상失名 칙륵가勅勒歌
칙륵가勅勒歌/남북조南北朝 미상失名 勅勒川 칙륵천 흐르는 陰山下 음산의 아래天似穹廬 하늘은 게르처럼 둥글어籠蓋四野 사방 초원을 감싸고 있네天蒼蒼 하늘은…
365일 한시-증기曾幾 대서大暑
대서大暑/송宋 증기曾幾 赤日幾時過 불볕더위 언제나 지나갈까 清風無處尋 맑은 바람 어디에도 없네經書聊枕籍 경서를 아쉬운 대로 목침 삼고…
365일 한시-유종원柳宗元 우계에 살면서溪居
우계에 살면서溪居/당唐 유종원柳宗元 久爲簪組累 오랫동안 관직에 묶여 있었는데幸此南夷謫 이 남쪽으로 좌천 와 다행이네 閑依農圃鄰 한가하게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