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詩歌

벌레 우는 소리를 듣고聞蟲/당唐 백거이白居易 暗蟲唧唧夜綿綿 깊어 가는 가을밤 어디선가 찌륵찌륵況是秋陰欲雨天 비 올 듯한 하늘엔 구름마저…

제안군에서 우연히 쓰다 齊安郡中遇題/당唐 두목杜牧 兩竿落日溪橋上 계곡 다리 위엔 두 장대 남은 석양半縷輕煙柳影中 버드나무 그늘엔 반…

건덕강에 정박하여 묵으며 宿建德江/당唐 맹호연孟浩然 移舟泊煙渚 안개 낀 모래섬에 배 정박하니日暮客愁新 날 저물어 객의 향수 일어나네野曠天低樹…

낙유원 樂遊原/당唐 이상은李商隱 向晚意不適 저물녘 기분이 좋지를 않아 驅車登古原 수레 몰아 옛 언덕에 오르네夕陽無限好 석양이 더할 수…

관작루에 올라 登鸛雀樓/당唐 왕지환王之渙 白日依山盡 태양은 산에 기대어 지고黃河入海流 황화는 바다로 향해 가네欲窮千里目 천 리 멀리…

회수 가에서 낙양서 알던 이 주부를 만나淮上遇洛陽李主簿/당唐 위응물韋應物 結茅臨古渡 옛 나루터 가에 띳집 짓고臥見長淮流 누워서 긴…

시원한 초가을을 반기며新秋喜凉/당唐 백거이白居易 過得炎蒸月 무더운 여름철을 지나가니尤宜老病身 늙고 병든 이 몸에 참 좋네衣裳朝不潤 의복은 아침에…

露坐한데에 앉아서/명明 임광林光 當湖來暑月 마주한 호수 여름이 오니坐我小池邊 작은 연못가에 앉아 보네欲酌樽無酒 한잔 하자니 단지에 술이…

양양답동제 노래襄陽蹋銅蹄歌/남북조南北朝 양무제梁武帝 소연蕭衍 草樹非一香 풀과 나무도 향기가 다 다르고花葉百種色 꽃과 잎도 백가지 색깔이 나네寄語故情人 사랑하는…

백중中元/송말원초宋末元初 구원仇遠 初秋當望夜 초가을은 7월 보름밤 맞았고平楚帶斜曛 평평한 숲은 저녁노을 띠었네暑氣能昏月 더운 기운은 달을 어둡게 하고砧聲不隔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