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의 인문학 18-만주족 역사기행2 :누르하치

변방의 무지한 ‘오랑캐’로 태어났으나 끝없는 상쟁 속에 창업에 성공했다. 그의 후예들은 중원을 삼키고, 서와 남의 또…

변방의 인문학 17-만주족 역사기행1 :누르하치에 이르기까지

청나라는 명나라를 훌쩍 뛰어넘은 차원이 다른 제국이었다. 대청제국이란 말로 요약할 수도 있다. 명대에서 청조로는 시간상 연접할…

변방의 인문학 16-순록을 찾아서

얼핏 보면 뿔이 멋진 사슴이고 가까이서 머리를 보면 말인가 싶다. 습지를 거뜬히 헤치는 견고한 발굽을 보면…

중국의 기술굴기는 “거대한 갈라파고스”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

기존의 패턴과는 다른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0년대 후반 이래로 양국…

연행의 첫 번째 구간, 조선의 산하를 빼닮은 요동 동팔참

중국지역 연행노정은 조선 전기부터 압록강을 건너 동북 요동·요서평야를 경유하는 육로를 따랐지만, 17세기초 명·청 교체기에는 해로를 이용하기도…

변방의 인문학 15-태항팔형

태항 팔형의 하나인 백형. 기원전 550년 제나라가 군대를 일으켜 진나라를 정벌할 때 통과했던 길이다 태항산의 서쪽이라…

북녘의 의주길을 가다

관서지역 의주로를 알 수 있는 (중화민국, 1920년 대) 개성은 연암 박지원도 인연이 많은 곳이죠. 개성 인근에서…

변방의 인문학 14-탁발선비 천년기행

솔체꽃과 개미취, 둥근이질풀은 보라색을 자랑한다. 배초향도 무리지어 보라색을 노래하고, 분홍바늘꽃도 보라색 꽃잎을 방긋거린다. 층층잔대도 작은 종…

의주로, 해외여행의 시작

독립문공원(왼쪽)과 의주대로(오른쪽) : 영은문 주초석과 독립문, 서대문역사공원이 있으며 사신들은 무악재를 넘어 홍제원에서 전별연을 마치고 고양으로 향했다.…

변방의 인문학 13-흉노의 흔적이려나, 허란산 암화와 한메이린의 현대미술

황하 5464킬로미터는 티베트 고원에서 발원하여 동으로 흘러 발해만으로 들어가는데 중간에 크게 북류했다가 남으로 돌아오는 구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