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지역 연행노정의 중절(中節) 구간은 심양에서 산해관에 이르는 여정입니다. 17세기 초, 명·청 전투가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던 곳이기도…
[카테고리:] Essay
변방의 인문학 19-만주족 역사기행3 :홍타이지
누르하치의 여덟째 아들로 대청제국을 이룩한 홍타이지 민가 건축에는 백성들의 일상이 배어 있고, 궁궐 건축은 황제들의 정치사가…
심양에서 만난 병자호란의 상흔과 소현세자
조선 사신에게 연행노정의 첫 번째 마디(初節)인 동팔참(東八站) 구간은 한민족의 옛 영토였음을 상기하는 역사적 공간이면서 조선의 산천과…
변방의 인문학 18-만주족 역사기행2 :누르하치
변방의 무지한 ‘오랑캐’로 태어났으나 끝없는 상쟁 속에 창업에 성공했다. 그의 후예들은 중원을 삼키고, 서와 남의 또…
변방의 인문학 17-만주족 역사기행1 :누르하치에 이르기까지
청나라는 명나라를 훌쩍 뛰어넘은 차원이 다른 제국이었다. 대청제국이란 말로 요약할 수도 있다. 명대에서 청조로는 시간상 연접할…
변방의 인문학 16-순록을 찾아서
얼핏 보면 뿔이 멋진 사슴이고 가까이서 머리를 보면 말인가 싶다. 습지를 거뜬히 헤치는 견고한 발굽을 보면…
중국의 기술굴기는 “거대한 갈라파고스”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
기존의 패턴과는 다른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0년대 후반 이래로 양국…
연행의 첫 번째 구간, 조선의 산하를 빼닮은 요동 동팔참
중국지역 연행노정은 조선 전기부터 압록강을 건너 동북 요동·요서평야를 경유하는 육로를 따랐지만, 17세기초 명·청 교체기에는 해로를 이용하기도…
변방의 인문학 15-태항팔형
태항 팔형의 하나인 백형. 기원전 550년 제나라가 군대를 일으켜 진나라를 정벌할 때 통과했던 길이다 태항산의 서쪽이라…
북녘의 의주길을 가다
관서지역 의주로를 알 수 있는 (중화민국, 1920년 대) 개성은 연암 박지원도 인연이 많은 곳이죠. 개성 인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