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力山大橋 (《圖畫日報》 제11호) 《도화일보》 제11호에 실린 장소는 파리 센 강 위에 놓인 알렉상드르 3세 다리(Pont Alexandre…
[글쓴이:] 민정기
서울대학교 대학원 중어중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인하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학@센터’ 멤버로 중국학 지식의 대중적 확산을 고민하고 있으며, 중국학연구소 ‘근사재(近思齋)’에서 여러 연구자들과 함께 근대 중국과 서양의 잡지를 자료 삼아 당시 동서양에 걸쳐 어떻게 서로에 관한 그리고 자신에 관한 지식이 구축되어 가는지 공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관념과 지식의 형성과정에서 시각적 재현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점석재화보가 보여주는 근대 상해의 외래인」, 「청말 도화일보 연구」, 「지식과 도상 - 신민총보 ‘도화’란의 인물초상에 대한 검토」, 「1918년, 모두에게 열린 금성(禁城) - 마르코 폴로에서 피에르 로티에 이르기까지 서양인의 눈에 비친 중국의 궁성」 등이 있고, 『언어횡단적 실천』(역), 『근대 중국의 풍경』(공저), 『20세기 초 반청 혁명운동 자료선』(공역) 등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유랑지구流浪地球』: 너무나도 중국적인, 그러나 또한 너무나도 미국적인
– 결정적 스포일러가 될 만한 내용은 거의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 트레일러 모듬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황준헌黃遵憲의 「스리랑카의 와불상」 : 넓어진 시야, 확장된 ‘시’의 경계
무술변법戊戌變法의 실패 후 일본에 망명해 있던 양계초梁啓超(1873~1929)는 1900년 초, 미국 행 배 위에서 ‘시계혁명詩界革命’의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타이후太湖
江浙之太湖 (《圖畫日報》 제10호) 장쑤(江蘇) 남부에 위치한 타이후(太湖) 호는 포양(鄱阳) 호와 둥팅(洞庭) 호에 이어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왕도의 소설【부록 2】바다 밑의 기이한 세계(海底奇境)
왕도王韜 지음, 민정기 옮김 섭서도聶瑞圖는 자字가 석사碩士였으며 상생祥生이라고도 했다. 평생 생원生員 신분으로 살았다. 서도는 본래 금릉金陵(오늘의…
왕도의 소설【부록 1】낡은 악습의 섬(因循島)
왕도王韜 지음, 민정기 옮김 곡옥曲沃의 항모項某라는 이는 본디 수렵을 하는 집안 출신이었는데 그의 대에 와서 공부하는…
왕도王韜의 문언단편소설 : 새로운 세계와 옛 세계의 사이
「신문논설문의 탄생 : ‘온유돈후溫柔敦厚’를 거부한 울분의 언설」에서는 근대 중국의 초기 언론인 가운데 한 사람인 왕도의 신문논설문을…
근대 신문논설문의 탄생 : ‘온유돈후溫柔敦厚’를 거부한 울분의 언설
중국에 근대적 신문․잡지가 소개된 것은 서양인 선교사와 상인에 의해서입니다. 최초의 근대적 중문 잡지라고 할 수 있는…
근대 중국의 글쓰기 문화, 그 지형을 탐색하기에 앞서
여기에서 우리는 ‘근대’가 막 형성되고 있던 19세기 중반~20세기 초반 중국의 ‘글쓰기 문화’의 ‘지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근대’가…
근대 중국의 글쓰기 문화 지형도: 서문과 목차
15년 전, ‘중국학@센터’ 1기 웹사이트에 연재했던 글 몇 편을 모아 『근대 중국의 글쓰기 문화 지형도』(한모임, 2004)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