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성 정대광명전 正大光明殿 (《圖畫日報》 제8호) 유라시아 대륙 북방의 여타 유목 계통 민족들이 대개 그랬듯 만주족 역시…
[글쓴이:] 민정기
서울대학교 대학원 중어중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인하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학@센터’ 멤버로 중국학 지식의 대중적 확산을 고민하고 있으며, 중국학연구소 ‘근사재(近思齋)’에서 여러 연구자들과 함께 근대 중국과 서양의 잡지를 자료 삼아 당시 동서양에 걸쳐 어떻게 서로에 관한 그리고 자신에 관한 지식이 구축되어 가는지 공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관념과 지식의 형성과정에서 시각적 재현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점석재화보가 보여주는 근대 상해의 외래인」, 「청말 도화일보 연구」, 「지식과 도상 - 신민총보 ‘도화’란의 인물초상에 대한 검토」, 「1918년, 모두에게 열린 금성(禁城) - 마르코 폴로에서 피에르 로티에 이르기까지 서양인의 눈에 비친 중국의 궁성」 등이 있고, 『언어횡단적 실천』(역), 『근대 중국의 풍경』(공저), 『20세기 초 반청 혁명운동 자료선』(공역) 등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상하이 공공조계 경찰국의 ‘넘버 3’, 홍두아삼(紅頭阿三)
1916년에 출판된 메리 게임웰(Mary L. N. Gamewell)의, 『중국으로의 문호: 상하이의 이모저모』(The gateway to China: pictures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