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한시365일

늦겨울 눈 내리는 날 호 거사의 집을 생각하며 冬晩對雪憶胡居士家/당唐 왕유王維 寒更傳曉箭 경고(更鼓) 소리 새벽을 알리는데 淸鏡覽衰顔…

村雪夜坐눈보라치는 시골집에서 밤에 앉아/ 당唐 백거이白居易 南窓背燈坐 등불 등지고 남창 앞에 안았으니 風霰暗紛紛 어둠 속에 싸락눈…

그리운 당신 雜詩/ 당唐 왕유王維(701~761) 君自故鄉來 그대 우리 고향서 왔으니 應知故鄉事 우리 고향 사정 알겠네요  來日綺窓前 오던…

유우석에게 안부를 물으며問劉十九/당唐 백거이白居易(772~846) 綠蟻新醅酒 새로 담근 술 잘 익어 거품 일고 紅泥小火爐 작은 화로는 발갛게…

대나무와 바위竹石 /청淸 정섭鄭燮(1693~1765) 咬定靑山不放松 팽팽한 긴장으로 청산에 달라붙어 있으니 立根原在破巖中 원래 갈라진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이른 매화 早梅/ 당唐 유종원柳宗元(773~819) 早梅發高樹 키 큰 나무에 이른 매화가 피니 迥映楚天碧 멀리 푸른 초나라…

농가의 새해田家元日/　당唐 맹호연孟浩然 (689~740) 昨夜斗回北 어젯밤 북두성 자루가 북쪽에서 방향 바꿔 今朝歲起東 오늘 아침 새해에는 동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