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0 기상
07:00 金塔賓館 출발. 金塔은 이곳의 랜드마크다.
花椒之鄕 遍地花椒
金城→韓城
08:10 司馬遷 사당 도착.
09:15 司馬遷 사당 출발.
사대 박물관 – 北京, 上海, 南京, 陝西
09:50 大禹陵 도착. (不遠可路不好)
10:25 大禹陵 출발.
10:50 黨家村 도착.
12:10 黨家村 출발.
13:10 韓城 金城賓館 출발.
韓城은 故城과 新城(1988년에 계획 도시로 만듬)으로 나뉨.
14:40 어마어마한 황토 고원을 넘고 있다.
기본적인 주거는 窯洞.
산비탈을 개간해서 花椒를 심는다.
길은 황토 고원의 능선을 따라간다.
延安~韓城 班車도 있음.
어마어마한 황토 고원의 길.
15:10 獨泉.
우리가 지나온 길이 새로 난 길이란다. 높은 황토 고원 위에 난 길을 두 시간 남짓 달려 온 곳이 독천. 하지만 지도에는 잘 나와 있지 않은 작은 마을이다.
이런 곳은 지형상 고속도로 건설이 쉽지 않겠다.
15:40 비가 오기 시작. 건조한 곳의 비는 喜雨
17:10 4시간 경과. 아직도 첩첩산중이다. 때론 무지막지한 시차가 여행에 도움이 될 때도 있다. 오후 5시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3시 45분 쯤 되는 셈.
17:18 曲里. 드디서 사람 사는 동네로 내려옴.
17:30 宜川 도착. 加油.
18:40 雲巖鎭
석유가 나오는 延安. 곳곳에 叩頭機가 눈에 띈다.
20:10 延安 진입
혁명의 기지?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낙후된 陝西의 한 소도시일 뿐…
여행을 한다는 것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어찌 여행에만 적용되는 것이겠는가? 항용 인생을 여행에 비유하곤 하는데, 그만큼 양자 간에 유사성이 있다는 얘기겠지.
陝西의 황토 고원이 이 정도인지는 몰랐다. 황토 고원이 침식되어 생긴 협곡도 그러려니와 협곡의 능선 따라 만들어진 도로 역시 奇觀이다. 문명화란 모름지기 도로의 건설과 함께, 아니 인프라의 구축과 함께 진행되는 것인데, 그런 만큼 이곳의 文明化 진행도 그만큼 더기게 되지 않을까?
延安의 인상은 그저 그렇다. 모든 낙후된 도시가 다 그렇듯,… 남루한 사람들 무례하고 무질서한 모습들. 문명이란 세련됨을 의미할 터,… 그러한 세련됨과는 거리가 있는 이곳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대체 문명이란 게 뭘 의미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