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5 2,178미터의 雷公山에서 榕江까지 130킬로미터 약 4시간 정도 걸린단다.
08:38 어마어마한 산을 넘고 있다. 이게 雷公山이겠지.
09:00 1,458미터, 1469미터. 운무 속을 달리고 있다.
09:06 1545미터, 1550미터 지도에 나오는 排里坳隘口가 아닐까?
09:26 산기슭에 마을이 있다. 비탈길을 깎아 집을 짓고 계단 논을 일구어 사는 사람들.
09:33 桃江 중간에 加水 휴식.
10:11 開屯
어마어마한 산들을 넘고 있다. 겨울에 오니 연무가 끼어 계단식 논밭의 장관을 볼 수 없다. 여름에 와야 이 엄청난 광경을 볼 수 있을텐데,… 이곳에 오니 선글라스가 필요 없다. 특이한 등짐이다. 양쪽에 바구니 달고 휘청휘청 걸어다니는 모습.
10:20 永樂 795미터. 제법 규모가 있는 마을이다.
10:40 塔石 705미터. 양을 방목하는데, 15킬로그램을 초과하지 않는 작은 사이즈의 양들이다.
榕江은 오렌지. 그 중에서도 臍橙이 유명하다.
여행 사진의 아쉬움. 날씨 등으로 제대로 못 찍을 때가 많지만 어쩔 수 없다. 마음대로 차를 세우기도 다시 오기도 어려우니…
11:25 平永 544미터 532미터. 이제 많이 내려왔다.
제법 규모가 큰 마을이다. 이제 榕江까지는 39킬로미터 남았다.
저지대로 아니 남쪽으로 내려오니 유채가 많이 보인다. 오늘 오전에 1천 미터가 넘는 고도를 오르내린 셈이다. 야자도 보이고 온도가 따뜻하다. 파란색이 더 짙어졌다.
11:55 平江. 466미터.
12:20 料里. 榕江까지는 10킬로 남았다. 451미터.
12:30 榕江 432미터.
13:40 榕江 출발.
중국에서는 요즘 Happy Niu牛 Year 라는 말이 인기다.
16:15 宰蕩 도착.
1시간 남짓의 진흙 산길을 올라 도착한 마을.
마침 소를 잡아 5근을 사서 米酒와 함께 먹다.
내려오는 길에 렌즈 캡을 잃어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