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0 기상. 짐 정리 끝.
며칠 만에 제대로 샤워하다.
飛來寺는 梅里雪山의 종합판. 이곳에서 모든 것을 조망할 수 있다. 德欽에서 飛來寺는 30분 거리.
明永氷川은 飛來寺에서 봐야 그 전모를 알 수 있다. 굉장한 규모다. 카와 카르포에서 직접 내려온 것.
07:40 호텔 출발. 3,199미터
茨中까지는 1시간 남짓.
프랑스 선교사가 지은 것으로 와인과 종도 있음.
德欽은 협곡의 맨 위에 위치하고 있다.
운남의 서북쪽은 怒江, 瀾滄江, 金沙江 이 세 개의 강이 만들어 놓은 협곡이다.
도로에 낙석이 많은 것은 그 만큼 산이 경사가 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브레이크 파열된 차를 위한 방벽이 있다.
오늘은 날씨가 안 좋다. 어제 설산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천행이다.
줄곧 내리막 길. 도로의 상태는 괜찮은 정도. 이 길을 만드느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했을까?
지금 가고 있는 이 협곡은 란창강이 만들어 놓은 것일 터. 굉장한 장관이다. 엄청난 협곡. 이 엄청난 협곡에 밭을 만들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 협곡 위에 가느다란 실처럼 나있는 길이 있다. 그 길을 따라가면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이 나온다.
산 위에 나 있는 길을 칼로 그어놓은 듯하다.
길과 다리가 세계를 이어준다.
08:30 2,000미터까지 내려오다. 까마득하던 강이 바로 옆에 흐른다. 瀾滄江이 메콩강이다.
08:45 落石으로 정차. 1,958미터. 15분만에 처리 완료. 이만하길 다행이다.
09:00 출발. 약 10킬로미터 쯤 남았다고,…
이 길도 처음엔 한 두 사람 지나다닐 소로였을 것.
09:45 茨中 도착.
12:00 茨中 출발.
프랑스 제주이트 선교사들이 건립한 성당 규모가 엄청나다.
신도 수도 많다.
주민 1천 여 명 가운데 6백 명이 신도다.
돌아가는 길은 德欽까지 되짚어서 점심 먹고 (彩虹賓館) 中甸으로
낙석 地段이 정말 많다.
13:15 德欽 도착.
14:15 德欽 출발.
德欽에서도 매리설산이 보인다. 비래사도.
15:05 4,000미터 진입. 호흡이 가쁘다. 사위는 온통 안개.
18:45 엄청난 고개길이다. 구절양장. 돌고 돌고 또 돌아도 끝없이 나오는 커브 길. 2006년의 기억이 새롭다. 3,048미터
그 고갯길의 정상에 마을이 있다.
18:55 尼西派出所 검문소. 3,140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