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슈화余秀華-지금, 달빛이 중년의 정원에 쏟아진다此刻,月光洒在中年的庭院

위슈화, <지금, 달빛이 중년의 정원에 쏟아진다>

어떤 이가 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손으로 정원의 달빛을 가린다
사물들은 이미 충분히 정체되었는데 더 많은 것들이 또 멈춰지고 있다
그는 납을 먹어도 되는 나이가 돼서야 체중 느는 것이 신경 쓰이지 않는다

몇몇 단어의 논증으로 머리가 어지럽다. 그리고 놀랍고도 두려운 청춘과
그것이 지나간 뒤의 모습
아, 만약 되돌아간다면 한 가정을 누구의 마음에 둘지 그는 여전히 혼란스럽다

그는 곧 드넓은 황무지여서 이따금 손님이 있었고, 천둥소리가 있었고
꽃 피는 따스한 봄이 있었다
꽃이 시드는 속도는 피우는 결심보다 훨씬 빨랐다, 벌레 구멍 하나하나처럼
저녁식사 시간까지 아파했다

그때는 말이 있었고, 혁명이 있었고, 폭동과 반도가 있었다
그는 모질게 자신을 비틀었고 또 망설이며 평평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다시 풀이 날지 탐색하며 지난날의 풍토와
지면 깊은 곳의 마그마를 덮었다

지금, 그는 가질 것을 다 가졌지만
바람이 수시로 불어오고 누구도 그의 불안을 보지 못했다

此刻,月光洒在中年的庭院

一个人进屋,关门,用手挡住庭院的月光
停滞的事物已经够人受的了,还有更多的正在停下来
一个人到了能吃进铅的年纪,才不管身体是不是越来越重

一些词的辩证让人头昏脑涨。还有让人胆战心惊的青春
及它流逝的样子
哦,如果返回去,他依然不知道把一个家放在谁心上

一个人就是一片荒原,偶尔有房客,有雷声
有春暖花开
它们凋谢的速度比绽开的决心快多了,如一个个虫眼
疼到晚餐的时间

那时候有马匹,有革命,有暴乱和叛徒
他恶狠狠地把自己扭起来,再犹犹豫豫地摸平
再试探着重新长出草,覆盖流逝的水土
和地面深处的岩浆

如今,他该有的都有了
这是风不时地吹来,没有谁看到他的慌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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