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뽑기’와 중국의 ‘椪糖’은 설탕을 불에 녹여 만들었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만드는 재료도 차이가 있고, 모양도 다르다.
오징어 게임의 ‘설탕 뽑기’게임이 중국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에서 찾아 봤다.
중국의 ‘椪糖’은 먹기 위한 것이고, 한국의 ‘뽑기’는 놀기 위한 것이다.
중국에서는 먹기 위해 만들었고, 한국에서는 놀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한국의 ‘뽑기’를 중국어로 ‘椪糖’이라고 번역 하는데, ‘뽑기’는 ‘뽑기’다,
‘뽑기’를 ‘달고나’라고도 하는데, 우리가 어릴 적 먹었던 ‘달고나’는 우윳빛깔 나는 고체 덩어리를 녹여 먹던 것으로 뽑기와 또 다른 먹거리였다.
‘뽑기’는 ‘달고나’가 아닌데, 요즘은 다들 ‘달고나’라고 부른다.
<오징어 게임> 덕분에 K-놀이가 전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