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의 인문학 8 – 가욕관과 조선상인 문초운

변방은 국경이라고도 읽을 수 있다. 오늘날의 역사부도에서는, 발을 한번만 디디면 전부 내 땅이었다는 발상이 깔려서 그런지…

변방의 인문학 7 – 폐허의 미학

사막의 폐허에서는 심미안도 다르게 작동한다. 보이는 것은 오직 폐허일 뿐인데 자꾸 오로라와 같은 헛것이 덧칠해진다. 살…

변방의 인문학 6-카나쓰 알타이 신년설국

이곳은 중국 서북 변방의 북쪽 끝, 카나쓰호(喀納斯湖) 인근의 산장이다. 영하 20~30도, 호수는 얼었고 수면은 눈밭이다. 두꺼운…

변방의 인문학 5-현대판 둔전제 병단

2016년 9월 신장의 우루무치를 출발해 알타이산맥을 행해 하루 종일 달려가던 길, 어느 한 순간 눈이 휘둥그레지고…

되살아나는 홍콩의 ‘천안문 트라우마’

지난 6월에서 7월로 이어졌던 홍콩의 ‘범죄인 인도조례 반대’ 시위 열기가 식지 않고 계속 뜨거워지고 있다. 캐리…

변방의 인문학 4-타클라마칸 사막 일주

타클라마칸 사막은 또 하나의 로망이다. ‘죽음의 바다’나 ‘살아서 돌아올 수 없는 곳’이라는 별칭이 인간의 무모한 호기심에…

중국 평생교육의 온라인 제국, 더따오

올해 3월 17일, 상하이 만국(萬國)스포츠센터에서 더따오(得到)라는 온라인 지식콘텐츠서비스 앱이 주관하는 3달간의 학습프로그램, ‘더따오대학’의 춘계 과정 입학식이…

변방의 인문학 3-한 무제 반성문 쓰게 한 흉노의 땅, 룬타이

룬타이현(輪臺縣) 남부에 있는 타림 호양림(塔里木 胡杨林) 공원은 사막의 노란 보물이다. 호양수(胡杨樹)들이 가을이면 노란색으로 물들면서 경이로운 사막…

변방의 인문학 2-신장서 완성된 만주·몽골 북방동맹, 동귀서천의 역사드라마

신장의 동부 하미 부근에서 시작하여 서로 달리는 톈산(天山) 산맥은 해발 평균 4천여 미터이고 남북으로 폭이 250~350킬로미터나…

변방의 인문학 1-신장 쿠처 신비대협곡과 키질석굴 그리고 조선인 한락연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는 면적이 우리나라의 17배 정도 된다. 이렇게 넓은 땅이지만 통째로 오지(奧地)이다. 오지란 해안이나 도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