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의 인문학 12-황하 발원지를 찾아서

큰 강의 도도한 흐름을 보면 그 발원지에 호기심이 기울고, 종국에는 그곳을 눈으로 확인하려고 찾아가게 된다. 황하…

변방의 인문학 11-신장은 누구의 땅이냐고?

“여긴 중국이 아니네!” 내 여행 친구들이 신장여행 2~3일을 넘기기 전에 탄식처럼 내뱉는 한마디이다. 길에서 마주치는 현지인들의…

변방의 인문학 10-카라코람 하이웨이에서 고선지를 음미하다

중국 신장 지역에서 평범한 여행객이 수월하게 볼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자연풍광을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변방의 인문학 9 – 신장 반몐과 이탈리아 파스타

북방의 주식은 밀이고, 여러 가지 밀 음식 가운데 국수가 대종을 이루고 있다. 나는 2012년 처음 신장에…

변방의 인문학 8 – 가욕관과 조선상인 문초운

변방은 국경이라고도 읽을 수 있다. 오늘날의 역사부도에서는, 발을 한번만 디디면 전부 내 땅이었다는 발상이 깔려서 그런지…

변방의 인문학 7 – 폐허의 미학

사막의 폐허에서는 심미안도 다르게 작동한다. 보이는 것은 오직 폐허일 뿐인데 자꾸 오로라와 같은 헛것이 덧칠해진다. 살…

변방의 인문학 6-카나쓰 알타이 신년설국

이곳은 중국 서북 변방의 북쪽 끝, 카나쓰호(喀納斯湖) 인근의 산장이다. 영하 20~30도, 호수는 얼었고 수면은 눈밭이다. 두꺼운…

변방의 인문학 5-현대판 둔전제 병단

2016년 9월 신장의 우루무치를 출발해 알타이산맥을 행해 하루 종일 달려가던 길, 어느 한 순간 눈이 휘둥그레지고…

변방의 인문학 4-타클라마칸 사막 일주

타클라마칸 사막은 또 하나의 로망이다. ‘죽음의 바다’나 ‘살아서 돌아올 수 없는 곳’이라는 별칭이 인간의 무모한 호기심에…

변방의 인문학 3-한 무제 반성문 쓰게 한 흉노의 땅, 룬타이

룬타이현(輪臺縣) 남부에 있는 타림 호양림(塔里木 胡杨林) 공원은 사막의 노란 보물이다. 호양수(胡杨樹)들이 가을이면 노란색으로 물들면서 경이로운 사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