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술은 새 부대에:《장자 100문장》

한국 독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중국 도서는 예나 지금이나 역시 고전이다. 십 년 전만 해도 고전과 고대사…

사회 이슈를 노려라: 《중국제국 쇠망사》와 리인허 에세이

2008년은 세계 금융위기가 일어난 해였다. 한 해 내내 경제적 파국에 대한 공포가 사회 전체를 불안하게 했고…

출판사와 친하면 편하다: 《책물고기》

2016년 8월 말, 나는 글항아리 강성민 대표와 함께 ‘중국문화번역연구네트워크’(中國文化譯硏網)라는 중국 관영 문화단체의 초청을 받아 7박 8일간…

번역가의 스케줄

나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난다. 다른 식구들이 깨지 않게 조심스레 거실에 나가 식사를 하고…

출판사도 캐릭터가 있다: 《서점의 온도》와 《미래의 서점》

2019년 봄, 나는 어느 날 무심코 중국 인터넷서점 당당닷컴(當當網)에 들어갔다가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요즘 우리나라에 서점…

시 주석의 도움으로

2016년 가을은 한국과 중국의 콘텐츠 합작에 관련된 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계절이었다. 그해 여름, 한국 정부는…

재출발

2013년 봄, 박사학위를 받자마자 나는 노트북과 몇 권의 중국어 원서를 싸 들고 집 근처 도서관에 다니기…

중국어 출판번역에 관하여

서문: 출판번역가는 외국어 전문가가 아니다 딸애가 커가는 걸 보면서 가끔 우스꽝스러운 생각이 들곤 한다. 그 애가…

번역의 미래

며칠 전 어느 신문기사에서 직장인과 취업 준비생 4,147명을 대상으로 ‘미래에 사라질 직업’에 관해 조사한 결과를 보았다.…

중국출판이라는 수수께끼

“김 실장, 중국이 언제쯤 ISBN을 개방할 것 같아요?” 내가 출근한 지 며칠 안 되었을 때, 김영사…